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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티 소믈리에 5강(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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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3회 작성일 24-03-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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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이 성큼!
포근한 바람이 부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티 소믈리에 시간에
마침 산뜻한 차를 마시게 되어
날씨에 어울리는 기분을 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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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수업 주제는 세계 3대 홍차인
다즐링, 기문, 우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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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즐링은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재배되는 차로
 아름다운 색 덕에 '홍차계의 샴페인'으로 불립니다.

고산 지역 공기를 품고 자라
특유의 깔끔한 맛이 일품인 차입니다.

입에 머금고 있으면
미세한 머스캣 향도 감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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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마셔 본 우바는
스리랑카에서 생산되는 홍차입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지만
레몬을 넣어 아이스티로 마시거나
밀크티로도 많이 음용됩니다. 

진한 홍차 맛과 함께
약간의 장미 향이 나는 차로
최고급 홍차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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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문은 마셔보지 못했는데요.
중국 안후이성에서 재배되는 차로
중국에서는 귀족들이 즐기는 고급차입니다.

얼그레이나 각종 향 차의 기본으로 사용되며
제조 과정에서 특히 정교한 과정을 거치는 차에는
공푸차라는 호칭이 붙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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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 대신 마셔 본 세 번째 차는
역시 유명한 인도산 홍차 아쌈입니다.

인도에서 가장 많은 홍차 생산량을 자랑하는 아쌈주에서 생산한 차인데요.
강렬한 홍차 맛에 몰트 향이 나고
진한 붉은색을 띈답니다. 

맛과 향이 강해 밀크티로도 많이 마시구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블렌딩의 베이스로 많이 쓰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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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홍차들은
선생님이 직접 구워 오신 크랜베리 쿠키와
덴마크 시나몬 패스츄리와 함께 마셨는데요.

고소하고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마시니
홍차 맛이 배가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따스해진 날씨와 함께 
영국 홍차를 마실 예정인데요.
벌써 코 끝에 꽃 향기가 맴도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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