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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박찬호 바이올린 리사이틀(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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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3회 작성일 24-03-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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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군산JB문화공간 콘서트홀에서는 
박찬호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열렸습니다.

작년 말 베토벤 콘서트에 이어
저희 공간에서 두 번째 연주를 해 주셨는데요.

작년에 들었던 바이올린 연주가
너무나도 섬세하고 매력적이어서
이번 공연도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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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분들도 기대를 잔뜩 안고
속속 자리해주시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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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된 공연!!
첫 번째 곡은 Tomaso Antonio Vitali의
Chaconne in G minor였습니다.

화려한 보잉과 다양한 왼손 기교가 돋보이는 곡으로
박찬호 바이올리니스트의 현란한 연주가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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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곡은
Edvard Grig의 Violin Sonata No.2 G Major Op.13.

쓸쓸하고 우수가 가득한 선율이
순식간에 장 내를 사로잡은 곡이었습니다. 

이주용 피아니스트의 열정을 담은 연주가 더해져
환상적인 협연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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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을 가진 후 세 번째 곡이 시작되었는데요.
Cesar Frank의 Violin Sonata in A Major를
선곡하여 연주하셨습니다. 

프랑크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로
마치 연애를 시작할 때의 달콤함이 돋보이는 1악장에 이어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폭발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2악장,
몽환적인 느낌의 3악장과 커플의 환희를 그리는 4악장까지!!

휘몰아치는 두 분의 연주에
넋을 잃고 있다가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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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이 끝난 후 그칠 줄 모르는 박수에
연주자들께서 거듭된 인사로 화답해주셨습니다.

오늘 공연이 끝난 후에는
두 분 연주자께 사진 요청이 쇄도했는데요.
그만큼 많은 감동을 주셨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에도 JB문화공간에서
꼭꼭 연주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안고
박찬호 바이올린 리사이틀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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