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클래식 산책2 5강(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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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5회 작성일 24-03-19 14:42본문
낭만주의 클래식을 따라잡는 <클래식 산책 시즌2>!
5강인 오늘은 민족주의적 이데올로기를 취한
후기 낭만주의 작품들을 배워보았습니다.
민족주의 또는 국민악파라고 불리는 음악가들은
민족의 전통적인 민요나 춤곡을 중시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오늘 감상한 곡들은 러시아 5인조와
차이콥스키의 작품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이나 '세헤라자데',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은 유명곡이 되었습니다.
민족주의라는 사조를 들을 땐 서먹하지만
들어보면 귀에는 친숙한 곡들이 꽤 있답니다.
특히 '왕벌의 비행'은 영화 <샤인>과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도 삽입되었던 곡이죠.
들어보면 정말 모르시는 분은 없을 듯 합니다.
한편, 차이콥스키는 러시아 제국의 위대한 작곡가였지만
러시아 5인조와는 행보를 조금 달리했는데요.
러시아 민족음악의 서정성에 서구 음악의 형식과 기술을 더해
화려한 리듬과 동양적인 선율을 갖춘 명작들을 남겼습니다.
오늘 들어 본 차이콥스키의 작품은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와 '1812년 서곡'
그리고 교향곡 6번 나단조인 '비창'이었습니다.
비창은 차이콥스키 마지막 작품으로, 본인이 인정한 최고의 작품입니다.
들어보면 전반에 걸친 염세적인 분위기가 마음을 사로잡는 곡입니다.
다음 주는 클래식 산책 시즌2 마지막 강의인 6강인데요.
스메타나와 그리그, 드보르작의 작품을 감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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