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티소믈리에 3강(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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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3회 작성일 24-02-20 11:33본문
JB문화교실 티 소믈리에 세 번째 강의일.
오늘 강의 주제는 중국 차,
그 중에서도 무이암차를 배워보았어요.
무이암차는 중국 무이산에서 재배된 차에요.
무이산은 거대한 바위가 많은 산인데요.
차나무에 공급되는 물이 바위 틈을 흐르며
각종 미네랄과 자양분을 충분히 머금어
무이암차의 독특한 맛과 향에 영향을 끼칩니다.
오늘 마신 첫 번째 차는
가장 비싼 차로 알려진 '대홍포'입니다.
차를 내렸을 때 주황빛이 감돌고
상쾌함과 묵직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맛이랍니다.
대홍포의 가격대는 엄청난데요.
특수한 생장환경과 극악에 가까운 희소성 때문입니다.
높은 바위 절벽 위에서 자생하는 차나무에서
제한적으로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두 번째로 마신 차는 '육계'입니다.
풍부하고 아름다운 향이 일품이었어요.
오늘 마신 육계는
직전에 마신 대홍포보다 평이 좋았답니다.
세 번째로 마신 차는 '금준미'입니다.
찻잎이 금색 눈썹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조금 탁한 붉은색을 띄고
약간의 낙엽향이 났답니다.
최고급 차 세 가지를 한 자리에서 마셔보니
마치 중국 무이암에 가 있는 기분이었는데요.
다음 시간에 맛 볼 또 다른 중국 차들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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