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베토벤 콘서트(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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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5회 작성일 23-12-22 18:53본문
2023년 마지막 공연 <베토벤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주용 피아니스트, 박찬호 바이올리니스트, 강하연 첼리스트께서
무대에 서 주셨는데요.
모시기 어려운 수준급 연주자 라인업에
폭설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답니다.
심지어 전주에서 온 분도 계셨어요!!
연주에 앞서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주용 교수님께서 베토벤의 일생과 음악을
재치 있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침내 시작된 연주!!!
첫 곡은 바이올린 소나타 9번 가장조 작품번호 47.
'크로이처' 였습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연이 너무 아름다운 곡이었어요!!
특히 박찬호 연주자의 바이올린 음색은
정말 대단했는데요!!!
말로 표현 못할 훌륭한 연주에 홀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답니다!!
다음으로 피아노 트리오작품번호 70의 1번 라장조 "유령"을 연주하셨는데요.
앞서 이주용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신 것처럼
소설 햄릿의 유령이 나온 듯 오묘한 분위기의 곡이었어요.
이 날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가 이루는 하모니는
관객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습니다.
두 차례 연주가 끝난 후에 앙코르까지 해 주셨어요.
연주가 끝난 후 터져 나온 장시간의 기립 박수!!
관객 분들이 입을 모아
오길 너무 잘했다고 하셨습니다.
그야말로 2023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 되어
저희 JB문화공간에서도 무척 뿌듯했답니다.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군산까지 오셔서
열정적인 연주를 해 주신 세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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