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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티 소믈리에 6강(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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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0회 작성일 24-03-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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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은 제법 따뜻하지만
아직 일교차에 주의해야 하는 날씨지요.

그래도 오늘 티 소믈리에 시간에는
향기 가득한 유럽 홍차와 함께
봄 기분을 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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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홍차 역사를 간단하게 배우고 나서
차를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마신 차는
Harrods의 애프터눈 실론티,
WEDGEWOOD의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Fortnun&Mason의 스트로베리 블랙티,
TWININGS의 레이디 그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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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ods는 영국 런던 고급 백화점인 
해러즈에서 만든 홍차 브랜드에요.

1849년 홍차 상인이었던 H.C. 해러즈가
런던에 연 식료품점이 해러즈 백화점의 전신인데요.

해러즈의 블렌딩 홍차는
이 백화점만큼이나 인기가 좋습니다. 

오늘 마신 애프터눈 실론티는
떫은 맛이 전혀 없이
무척이나 부드러운 홍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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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마신 차는 
영국 왕실이 선택한 차로 유명한 
WEDGEWOOD입니다.

잉글리쉬 브렉퍼스트는
전통적인 영국차로
황금빛 아쌈과 실론을 블렌딩한 차입니다.

맥아 향이 나면서 부드러운 풍미에서
영국 홍차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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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마셔 본
Fortnun & Mason의 
스트로베리 블랙티에서는
환상적인 딸기향이 났는데요.

블랙티인데도 떫은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포트넘 앤 메이슨 역시
영국 왕실과 귀족들로부터
300년 간 사랑받은 영국 홍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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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차는 
TWININGS의 레이디 그레이였는데요.

트와이닝 역시 대표적인 영국 홍차이지만
앞서 마신 차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대의 차에요.

그런데 송혜순 티 선생님이 차를 잘 내려주신 덕인지
오히려 앞서 마신 차들보다 더
풍부한 맛과 우아한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독일과 프랑스 차를 마셔볼 텐데요.
오늘 마신 영국 홍차와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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